마리오카트8 디럭스!! 패키지로 사야할 지, 다운로드로 사야할 지 고민하다가 다운로드판으로 결론짓고, 일본 아마존에서 코드를 구매했습니다. 다운로드판은 왠지 복사 돌리는 기분이라서 패키지를 선호하지만, 이번 세대 들어서는 다운로드 구매 비율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소프트 특성에 따라서, 빈번하게 짧은 시간 구동하게 되는 게임들, 퍼즐 장르나 대전액션, 아케이드, 스포츠 등은 아무래도 DL판이 편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한 업데이트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예전의 게임패키지에 비하면 완성된 상품이라는 의미도 없어져버렸구요. WiiU 시절에 잠깐 플레이했었다가 WiiU를 매각하면서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새로운 콘솔에서 만나게 되니 반갑더군요. 욕심 같아서는 WiiU 시절의 명작들, 제노블레이드 ..
와이프와 멀티플레이로 할만한게 없을까 해서 1-2-스위치를 구매했습니다. 이런 게임은 팩을 갖고 다니면서 교체하기는 애매하고, 가끔 생각날 때나 스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써먹기 좋을 듯 하여, 다운로드 판으로 구매. 아마존에서 구매하면, 마이닌텐도 골드포인트 적립은 안되지만, 이샵에서 직접 살 때보다 조금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마이닌텐도 골드포인트는 진짜 계륵입니다... 200포인트 넘게 있는데 쓸데가 없네요. ㅠㅠ) 아래는 간단한 소감입니다. - 언어 압박 있음. 기본적으로 동영상과 함께 게임방법을 해설해주지만 한국어 더빙이 아닌 이상,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경험자가 플레이 방법을 설명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각 미니게임들이 간단하고 직관적이긴 하지만, 그 간단한 룰을 플레이어들에게 알..
지난 3월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구매한 젤다의 전설 최신작,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3, 4월은 정신없이 이 게임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여타 오픈월드 게임에서 접했던 기믹들과 비슷한 점도 많은데, 어새신크리드, 툼레이더 등에서 각 지역의 탑에 올라가 주변 맵을 밝히는 방식이나, 사냥, 자원 채취 등으로 음식을 만든다거나, 레드데드리뎀션에서 야생마를 길들여 타고다녔던 느낌도 나고... 다만 일본 개발사의 정서랄까 소소한 디테일(장작 위에 사과나 고기를 떨구면 익는다던가 ), 맵 여기저기에 농밀하게 배치된 퀘스트(놀거리?),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동화풍 비주얼 등이 젤다 야숨만의 개성을 빛내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뭔가를 직접 찾아보고 하는 걸 좋아하는 유저라면 젤다 야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