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들의 트라이포스 1 클리어에 이어서, 바로 신트포2까지 클리어했습니다~ 7월에 밀린 숙제 2개를 한 번에 끝냈더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플레이타임은 20시간. 7 현자를 구출하고 바로 로우랄성을 진행했더라면 16시간 정도면 클리어했을텐데, 로우랄성에 가기 전에 미아 달삐를 모으고, 하트 조각을 찾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미아달삐 100개는 완료했지만, 하트조각 3개를 더 찾기가 귀찮아서 이대로 로우랄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옥타구장은 초반에 적응이 안되었는데, 15 분만에 100점 이상을 만들었네요. 아슬아슬은 폰의 스톱워치 이용해서 쉽게 플레이했고, 닭막슈팅도 쉽게쉽게 클리어. 달리기는 하트조각을 포기했고, 수련장은 파란옷으로 50층을 트라이했는데 49층에서 게임오버되버리니 짜증나서 지..
SFC판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를 클리어했습니다. 수 년 째 초반부만 깔짝거리던 게임인데, FC판 파이어엠블렘 외전을 클리어하고서 내친김에 이걸 잡았네요. 파엠 외전과 마찬가지로 3DS용 버추얼콘솔 판으로 플레이. 체감으로는 30시간 가까이 플레이한 줄 알았는데, 기록 상으로는 15시간 21분. 플레이 횟수가 엔딩화면과 차이나는 건, VC 내에서 리셋 기능으로, 게임 타이틀로 돌아간 것 때문 인 것 같네요. 초반에 갈매기 타고 웨이포인트로 날아가는 걸 몰라서, 집이나 교회로 복귀할 때 리셋 기능을 이용했거든요. 외형은 양산형 RPG의 잡몹 오크처럼 생긴 주제에 끝판왕을 맡고 있는 가논과의 최후결전.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의 가논은 정말 환골탈태한 듯. 그리고 마스터 소드는 다시 잠들었습니다.....
예전에 받았던 마이닌텐도 포인트교환 게임 '피크로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편. 쌓여있던 플래티넘 포인트를 엄하게 쓰는 바람에 300 포인트 정도가 부족했었는데, 근 2주 정도 매일같이 미토모 Miitomo 에 접속해서 포인트 앵벌이를 한 결과네요. ( 혼자서 하루 동안 모을 수 있는 미토모 포인트는 20 포인트 정도입니다 ) 처음 시작하면 나오는 튜토리얼은... 이번에는 미드나가 안내해줍니다. 튜토리얼을 진행해야, 위 사진의 모드 선택 메뉴가 나오는데, 이제 그만 튜토리얼은 스킵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황혼의 공주를 떠오르게 하는 타이틀 화면! free to play game으로 나온 포켓몬 피크로스는 포켓몬 스킬이라는 요소를 도입해 기존 피크로스의 룰에 개성을 줬으나, 본작에는 그런 건 없습..
국내에서는 네모네모 로직으로 유명한 피크로스에 파이널판타지의 캐릭터와 배경을 담은 퍼즐게임 픽트로지카가 일본 닌텐도3DS 이샵에 발매되었습니다. 자칭 피크로스 매니아이기에 발매 뉴스를 접하자마자 이샵에 들어가 다운로드! 픽트로지카 파이널판타지는 몇 년 전에 나왔던 포켓몬피크로스처럼 기본 무료에 아이템 과금형식의 게임입니다. 10개 스테이지로 이뤄진 1개 에리어를 클리어하면 다음 에리어 오픈까지 일정 시간이 지나야하는데, 1개 150엔짜리 유료아이템을 구매하면 즉시 오픈해주는 방식이며, 3,000엔 짜리 아이템을 사면 에리어 30까지 모든 에리어를 즉시 오픈해줍니다. 에리어1을 클리어해봤더니 에리어2가 오픈까지 25분을 기다리라던데, 나중에 가면 몇 시간, 몇 일 단위로 대기 시킬 것으로 예상되네요. 전통..
지난 호에 이어 이번 달도 게이머즈를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페르소나5 공략이 필요한 분, 철권7을 하는데 캐릭터별 유용한 기술, 콤보 정리가 필요한 분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E3 2017 총정리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한 눈에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키노피오의 흐름읽기 컬럼도 평소 느꼈던 바와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구요. 레트로 고가게임열전 기사는, 커버에 소개한 기사 치고는 깊이가 조금 아쉬웠네요... ^^;;; 레트로 콘솔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면 다 알만한 내용. 이번 달 메인 공략인 페르소나5, 무려 100p 분량입니다. 플레이하면서 필요한 정보는 모두 포함하고 있어요. 페르소나5 공략이 필요하신 분, 이제 시작하려고 게임을 주문하신 분, 게이머즈 7월호도 같이..
뉴2DS XL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별다른 감흥이나 구매욕구가 들지 않았는데 막상 발매일이 되니 슬슬 뽐뿌가 오네요. 닌텐도가 새삼 대단하다 싶은 게 이미 3DS를 갖고 있는 유저들조차 또 지갑을 열게 한다는 것. 현재 일본판 뉴작다수, 정발판 작다수, 뉴작다수(와이프 전용)가 있는 상태인데 정발 작다수를 뉴2DS XL로 바꿔볼까 싶은 생각이 멈추지 않는군요. 출퇴근 중에 잠깐씩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서 휴대가 부담스러운 큰다수 대신 작다수를 선호했는데, 2DS XL 정도면 어느 정도 타협될 것 같다는 자기변호. ㅋㅋ 뉴큰다수보다 69g이나 가볍고, 뉴작다수보다는 7g 밖에 무겁지 않아~!! ... 빠른 시기는 아니겠지만 아마도 올해 안에는 블로그에 new 2DS XL의 오픈케이스가..
닌텐도가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이제와서 뉴3DS의 유일한 존재의의가 되버린 슈퍼패미컴 버추얼콘솔 기능. 합법적인 루트로 슈퍼패미컴 게임을 휴대기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에 관심있는 작품이 나오면 매번 구매해왔는데요. 작년까지만해도 조금씩 업데이트되던 라인업이 2017년 들어서는 완전히 끊겨버렸습니다. 공식 단종 발표를 하고, 홈페이지에서 자리도 빼버린 WiiU는 이번 주에도 버추얼콘솔 타이틀이 나오던데, 2018년까지 지원하겠다던 3DS는 8개월째 신규 타이틀이 없네요. 새로운 세대가 출시되면 이전 세대는 가차없이 내팽개치는 닌텐도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각각 100여개 타이틀이 출시된 Wii나 WiiU용 SFC 버추얼콘솔 라인업 정도는 출시해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다른건 몰라도 SFC버..
3DS 버추어콘솔로 구매한 패미컴판 파이어엠블렘 외전. 파이어엠블렘 에코즈 한글판의 발매일 소식 이후, 원작 분위기나 느껴보자 해서 3DS를 켰다가 2장 세리카편까지 단숨에 진행해버렸네요. GBA판 봉인의 검이 시리즈 입문작이라서 패미컴 시절의 파엠은 그래픽에서부터 선뜻 손이 안갔는데, 막상 시작했더니 훅 빠져드는군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SRPG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적의 이동범위 즉, 적 턴에 내가 공격을 받을 위치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SRPG에서는 공격할 적을 선택하면, 명중률을 보여주고 공격을 실행할지 말지 참고하도록 하는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전투를 실행하고, 화면이 바뀌면 그제서야 내 유닛과 적 유닛의 명중률이 확인됩니다. SRPG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기 이전의 작품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