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미국 아마존에서 직구했던 제품입니다. 제품가격 $40에 국제배송료 $12로, 국내 쇼핑몰보다 훨씬 저렴하게 샀는데 배송은 3주가 걸렸네요. 나름 인지도 있는 로지텍 G430. 상위 모델은 예산 오버인 것 같고, 가상 7.1 채널 입문용으로 구매해봤습니다. 별 것 없는 제품 패키지 약 3m 길이의 패브릭 소재 케이블 한 쪽에는 선정리를 위해 벨크로 타이가 붙어 있어요. 요즘 나오는 유선 주변기기들인 이런 부분들이 잘되어 있어 좋더군요. 얼핏 보아도 때타기 쉬워보이는 이어패드는 분리해서 씻어낼 수 있습니다. 헤드밴드 의 쿠션감도 적당하고, 브릿지의 길이 조절, 유닛 각도 조절도 자유로운 편이라 착용감은 괜찮았습니다. 7.1 서라운드를 체험하려면, 동봉된 USB 어댑터에 사운드/마이크 잭을 꽂고 U..
마트의 PC 주변기기 코너에서 G402 와 G602 을 두고 고민하다가 이걸로 집어왔습니다. 기존에 쓰던 보급형 마우스(로지텍 m90)와 크기 비교. 게이밍 마우스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PC로 플레이하는 게임들이 주로 빠른 컨트롤이 필요없는 시뮬레이션이거나, 콘솔패드 지원이 잘되어 있는 게임들이다보니 욕심이 없었던 게 이유. 마우스 바닥의 마찰면과 등짝의 LED 파트. LED는 파란색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LED는 PC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깜빡임(호흡 효과) 속도, 밝기, LED on/off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단 마우스를 꽂고 몇 달만에 오버워치에 접속해봤습니다. 소위 스나이핑 버튼이라고 부르는, 버튼을 누르는 동안 DPI를 낮춰주는 기능은 좋더군요. 적응이 덜 된 상태임에도 난전 시에 튀는 ..
몇 년만에 메인PC의 키보드를 교체했습니다. 그 동안은 4년 전 이벤트로 받은 제닉스 TESORO M7 갈축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키보드 구조상 키 사이사이의 먼지는 도저히 주체가 안되더군요. ( 키캡을 하나씩 뽑아서 청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키보드 좀 닦으라는 와이프의 구박.. ㅜㅜ ) 적당한 가격에 텐키가 없는 소형 키보드를 찾다가 Martell의 F560을 발견해 구매했습니다. 요즘의 제품포장 트랜드인지... 어제 리뷰한 모니터암처럼 얘도 운동화 상자 같은 박스입니다. 플라스틱 커버가 씌워진 키보드 본체와 부속품. PC방에서 인기가 많은지 아예 저런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네요. 생각해보니 TEROSO를 처음 받았을 때도 저런 커버가 있었을텐데 아무 생각없이 버리는 바람에 먼지에 무방비였었던..
지금껏 모니터 받침대만 쓰다가 처음으로 모니터 암을 사봤습니다. 이제까지 모니터암이라고 하면 꽤 비싼 인상이었는데, 최근에는 5~6만원대의 거치대들도 눈에 띄더군요. 카멜 MA-2 라는 모델이 평이 좋던데 클램프쪽에서 툭 튀어나온 기둥과 흰색 컬러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ABSL F-1 이라는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F-1이 2만원 가까이 저렴한데다 디자인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 운동화 박스 같은 겉포장에 한글로 제품명과 특징을 설명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우측상단에 큼지막하게 박힌 메이드 인 차이나, 십중팔구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적이면 나올 것 같은 포스네요. 모니터 뒷면의 베사홀에 결합하는 지지대(좌)와 모니터 암과 책상을 고정하는 클램프 부분(우) 입니다. 간단한 구조라서 설명서를 대충..
신사동 가로수길 IQOS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매장 입장 인원을 제한해서 3,40분 정도 뙤약볕에서 대기줄에 서 있었네요. 매장에 들어가면, 직원이 손님 한 사람씩 붙잡고 제품 설명을 하는데 솔직히 번거로웠습니다. 뭐 대단한 거라고 한 번 보면 쓸 수 있는 초 단순한 제품을 굳이 매장 밖에 줄세우고...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AS 요청이 많이 와서 이렇게 구매자에게 하나씩 설명할 수 밖에 없다는, 납득안되는 설명을 하더군요. 진심으로 그게 이유면, 1층 쇼케이스에서는 대기하며 제품 구경하게 하고, 2층 상담창구에서 번호표 순서대로 상담을 해주면 해결되는 것을...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아나, 솔직하게 전시효과 좀 보고 싶었다고 했으면 욕하더라도 그럴 수 있지 했을텐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니 짜증이 확...